중2, 1988년 .. 동네 작은 만화방 .. 캐캐한 냄새 ..어두껌껌한 전등. 낡아빠진 쇼파 ...한권에 50원..만화방 한 귀퉁이에 앉아 온 우주를 여행하며 울고 웃으며 보낸 나의 학창시절..시이라젠느 ...32년만이다 .. 근데 기억이 난다...<별빛속에>가 한 권 한 권 나오기를 기다리며 얼마나 설레였던가 .. 만화로 감수성을 배운 나... 그시절 순정만화를 거의 다 봤다. 강경옥 황미나 신일숙 김영숙님의 많은 작품들. 그 중 나의 일등은 <별빛속에>다그 어떤 영화보다 더 가슴을 도려냈던 사랑... 진짜 최고였다 . 87년 작품이라 되어 있는데 매주 마다 따끈따끈한 작품을 만났던 난 진짜 행운아였다...참 가난했던 우리 동네에 그 만화방이 있어서 행복했다..
강경옥식 SF의 결정판! 치밀한 심리묘사, 숨막히는 사건 전개,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까지 담겨있는 SF 초대작!이 애장판 & 박스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유신혜는 어느날 자신이 외계행성 카피온의 왕녀임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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