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작가님의 책을 원,수를 사랑하라는 책으로 처음 접하고 흔한 내용인데 가벼우면서 재미있게 읽혀서 작가님의 다른책들도 찾아보게되었네요. 다른 책들에서도 원,수의 주인공들이 가끔씩 등장해 주기도 하구요. 연예인물들을 많이 쓰신것 같아요. 이책은 세명의 남신과 여주의 이야기인데 그들이 웨딩사업을 차리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가볍게 읽기 좋은책입니다.
결혼할 사람들 사이에는 월하노인이 붉은 실을 묶어준다는 설화가 있다.
남들에겐 흥미로운 옛이야기일 뿐이지만, 한 여자에게는 현실이다.
날 때부터 붉은 실이 보이는 여자, 홍난이.
몇 번이고 삶을 할퀸 저주 같은 능력을 긍정으로 극복한 그녀는, 라는 웨딩이벤트 업체의 사장이 된다.
그리고 운명처럼 세 남자를 만난다.
낮에는 부케와 웨딩슈즈, 웨딩속옷을 만드는 세 남자.
그러나 밤에는 붉은 실로 혼인의 연을 맺어주는 신, 월하사자들이다.
저 얼마 전에 결혼하려던 남자한테 차였거든요. 신랑 친구분들 중에 잘생긴 사람 없을까요?
사장님도 참. 저런 남자들을 매일 보는데 웬만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어요? 그냥 저 중에 하나 고르시지 그래요?
저 셋은…… 관상용입니다.
실과 신, 세 남자와 한 여자의 특별한 인연 이야기.
#51. 손만 잡았어, 손만
#52. 서슴없이, 아낌없이, 망설임도 없이
#53. 쓰레기봉투도 아까운 나쁜 남자
#54. 늦어도 너무 늦은
#55. 빚이 아니라, 빛
#56. 양심도 없는 짐승
#57. 무엇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58. 하나를 붙잡았으니, 다른 하나도
#59. 고작 1분
#60. 살자, 같이
#61. 귀한 여자
#62. 신과 인간의 문제
#63. 절대로, 단 한 순간도
#64. 누군가의 마음을 갖는 것
#65. 실보다 더 중요한 건
#66. 무엇을 들은 것이냐?
#67. 곰보단 낫겠지
#68. 기다리고 있어
#69. 오늘부터 시작
#70. 실과 신, 그리고 한 남자와 한 여자
#71. 외전 1 ― 꽃처럼 곱고 불처럼 강렬한
#72. 외전 2 ― 하나, 둘, 셋
#스페셜 외전 1 ― Merry and Marry Christmas (1)
#스페셜 외전 2 ― Merry and Marry Christmas (2)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