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다음웹툰에서 sf요소를 주로 그리던 풍경팀이 새로이 도전한 멜로물이라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하고 지켜보았습니다. 초반부에 독자들은 새로운 형식의 전개에 다양한 시선과떄로는 걱정섞인 의견을 내놓았고, 저 역시도 약간의 주저함과 망설임을 가지고 웹툰을 천천히 지켜보게 되었습니다.(사실 저는 에스탄시아에서 보여준 풍경팀의 방식에 익숙해져서 갑자기 멜로라는 장르로의 연재가 의아했거든요^^;)스토리가 점점 지나가며 결국 마음속에 남은 결론은 창호와 미호가 들려주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또다른 설명 방식이었습니다. 기존 웹툰에서 보기 힘든 스토리 텔링 방식과 꼼꼼한 작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인 에스탄시아 시리즈 (에스탄시아1,블러드오션,에스탄시아2)도 추천하는 작품들이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작품을 만드시느라 항상 수고하시는 풍경님과 양우석님화이팅!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영원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려낸 한국형 그래픽 노블
1,20대뿐만 아니라 3,40대 이상의 독자층에게도 문학적인 작품, 한국형 그래픽 노블, 읽는 맛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 등의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If thou must love me 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주제 속에서 펼쳐지는 의학적인 전문지식과 연애감정에 관한 생생한 묘사,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두 남녀의 사랑은 이상적이면서도 애틋하다.
속칭 작업기술의 선수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한 매력남 양창호는 사랑은 단순한 호르몬의 화학작용일 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시한부 삶을 정리하던 중 자신을 극진히 간호하는 미호를 만나며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뀐다. 기적처럼 암세포도 새로운 치료제에 의해 사라지고 미호와의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지만, 몇 년 뒤 잠깐의 유혹에 눈을 돌리며 결국 사랑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떠나간 미호를 찾아 헤맨 오랜 그리움의 시간은 진정한 자아와 사랑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한다.
사랑 그 자체를 진하게 다루는 이 작품을 통해 헛된 욕망과 거짓된 나를 버리고 찾아갈 만한 ‘영원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1. 날아라 병아리.
2. TALK, PLAY, LOVE
3. Loves is... Treatment for soul
4. Memento Mori(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5. 피에타.
6. 호스피스 미호.
7. 살풀이 그리고 소망.
8. 지금 여기 나 그리고 미호.
9.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10. 우리 메디칼 팜.
11. 카파도키아에서 잃다. 모든 것을...
12. Waste Land
13. 나 다시 돌아가다. 하지만...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