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넘버 포 4
공상(空想)과학적 요소가 짙은 SF소설은 언제 어느 곳에서 읽어도 재미가 있다.행성을 공간배경으로 하여 행성과 지구간이 가깝게 다가오기도 하고 지은이의 문체에 따라 몰입도는 다르겠지만 우선 우주라는 공간이 신비스럽다는 점에서 마음을 끌게 한다.인류가 우주에 대한 괄목한 관찰,연구를 거듭하면서 우주정거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미 익숙해 버린 존재이다.공상과학을 그린 SF판타지물을 몇 권을 읽으면서 나 역시 두둥실 구름 위에 몸을 얹어 놓은 듯 천하를 내려다 볼 것 같기도 하고 지구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우주에서도 가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미래에 대한 인류의 소망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마저 들게 한다. <아이 엠 넘버 포 1>을 읽고 2,3권을 연타로 읽었어야 하는데 그것을 생략하고 4권으로 넘어가니 1권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다행히 1,2,3권에 대한 줄거리,개요가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어 독자의 관심과 가독성을 더해 주고 있어 마음에 든다.또한 글의 성격상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고 상황과 소통,사건이 얽히고 설키게 마련인데 등장인물(15명)들에 대한 간략한 특징을 실어 놓아 스토리의 맥락과 이해를 돋구어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넘버 1권이말레이시아,2권이 영국,3권이 케냐이며 이번 4권은 미국의 각주를 중심으로 행성에서 도망쳐 온 이들이 지구인 사이에서 자신들의 영역인 행성을 수호하기 위한 각개전투식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전개되고 있다.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로리언 출신의 10명의 가드들이 대개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져 있다.그들은 행성 로리언에서 탈출하여 서로 흩어져 힘을 기르고 다시 똘똘 뭉쳐서 지구와 행성을 지켜 나가려는 의지와 자세가 엿보인다.게중에는 서로가 눈에 맞아 좋아하기도 하고 조직적으로는 의기투합하려는 공동목적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상황과 경우에 따라서는 등장인물들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애초의 공동목적의 실현과 어긋날 수도 있어 지구의 일반인들의 본능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감지했다.로리언 행성에서 온 9명의 가드들은 멘토격인 세판의 뜻과 지시를 존중하기도 하지만 적성국인 모가도어 병사들에게 저항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조직원들의 배신과 분열은 모가도어족에게 짓밟히고 지는 꼴이 되고 만다.참 안타깝다.이왕이면 남.녀간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단결의 모습을 계속 견지해 나갔다면 좋았을테지만 최후의 장면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밖에 달리 생각드는 바가 없다.로리언 가드들은 지구의 경찰과 모가도어가 짝짝꿍이 되고 정부요원들까지 득시글거리다 보니 어린 청소년들은 기가 빠지고 허탈해하며 체념을 하게 된다.
오랜 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의 장막이 걷히고 긴 시간 흩어져 있던 진실의 조각이 맞춰진다
그들 앞에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는 진실의 실체
매년 한 편씩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로리언레거시 시리즈. 그 4편이다. 본 시리즈는 1년이라는 공백에도 매 출간 시마다 아마존 상위권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등장인물 전원이 등장한다. 또한 이들의 숨겨졌던 비밀과 새로운 정보들, 숨 막히는 진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이, 1년을 기다려온 [아이 엠 넘버 포 시리즈]의 독자들을 책 속으로 깊이 끌어당길 것이다.
등장인물
전편 줄거리
1 대탈출의 판타지
2 모가도어 소년과 남자
3 정부 비밀 기지에서의 탈주
4 차마 걸지 못한 전화
5 새로운 날의 시작
6 환영에 대한 대화
7 옥수수 밭 위의 표식
8 한낮의 태양 아래서
9 시카고 훈련 센터
10 말하지 못한 이야기
11 팽팽한 질주
12 포크 마을의 몬스터 마트
13 완벽한 신참의 등장
14 달콤한 재회
15 미묘한 환영 인사
16 화려한 만찬
17 피타커스 로어의 기억
18 내 존재의 이유
19 악몽의 한 조각
20 세트라쿠스 라 꿈의 전송
21 로리언 함의 남은 유산들
22 말썽쟁이들 달래기
23 존 켄트와 샘 웨인
24 버니 코사의 폭주
25 한밤중의 비행 물체
26 생애 최초 합동 훈련
27 고뇌의 시간
28 수상한 그림자와 의문의 봉투
29 평화롭고 고요한 밤
30 깨어나지 못하는 잠
31 불안의 씨앗
32 노을 지는 에버글레이즈
33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
34 혼란의 늪 속에서
35 환영 속의 도시
36 냉혹의 시간
37 퍼즐의 조각들
구석구석 지구 탐험
구석구석 지구 탐험 은 함께 들어있는 요술 손전등으로 동물들을 찾아보는 책이예요 요술 손전등으로 필름 속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자연 관찰 스크린북입니다. 외계인 써치써치가 지구에서 친구를 찾아나서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그려진 바닷속, 밀림, 동굴, 땅속의 필름 페이지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술 손전등으로 세밀화 필름 속 동물들을 찾으면서 마치 실제로 바닷속, 땅속을 탐험하고 있는 듯한 효과를 주어 아이들의 호기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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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물리학
기차를 타고 가다가 맞은 편 기차가 지나갈 때 더 빠르게 느껴진다. 그런데 빛은 늘 절대 속도라니 느낌으로는 와 닿지 않는다. 빛의 속성은 참 신비롭다. 이런 빛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갈릴레오 등 과거 과학자들의 시도를 보면 아주 옛날부터 관심사였던 듯 하다. 빛 이야기에서 아인슈타인이 빠질 수 없고, 그의 특수상대성, 일반상대성을 시작으로 보어와 하이젠베르그, 슈뢰딩거, 그리고 양자역학, 끈이론, M-이론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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