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요즘 어쩌다 보니 아이와 꽤 철학적인 도서들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형태의 가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낮은 주택부터 아파트, 배 형태의 집, 땅 속과 물 등 다양한 모습의 사는 곳을 소개하고 이를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여느 철학적 그림책에서와 같이 글씨가 적다. 한 페이지에 아주 짤막한 두세 줄의 글씨가 전부이다. 하지만 글씨가 많고 적고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또 한번 북극곰이 증명한다. 바로 이 책으로 말이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그림을 본다. 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우리가 찾아보고, 그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다른 책에서 비슷한 그림을 찾기도 한다. 어떤 책은 .. 이전 1 다음